밤 9시부터 12시가 넘어서까지 고등학교 정문앞에는 학생들을 데리러 온 학부모의 자가용들과 택시들이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빼곡이 서 있다.
기름 한방울나지 않는 나라에서 대중 교통이 다 끊어져 자가용이나 택시를 이용하지 않으면 귀가할수 없는 시간까지 학생들을 붙들어 놓는 교육현실은 현 입시제도하에서 과연 어쩔수 없는 일일까?
돈없는 사람은 사람도 아닌 세상이라지만, 자가용이 없어 데리러 갈수없는 어머니, 택시비가 없어12시넘도록 학교에서 지친 아이를 걷도록하는 부모의 마음은 IMF시대를 더욱 견디기 힘들게 만든다.
또 이 야간자율학습이 학생의 희망으로 실시하는 자율자습이 아니라는 것이 더욱 문제가 되지 않을수 없다.
김동연(대구시 상인동)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이재명 성남시장 방 옆 김현지 큰 개인 방" 발언에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허위사실 강력규탄"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