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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교통사고 6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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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못에 빠져 셋 숨져

비가 내린 5일 경북도내에서는 휴일 나들이 일가족 3명이 숨지는 것을 비롯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꼬리를 물었다.

【경주】5일 오후 7시50분쯤 경주시 양북면 안동리 골굴사에서 김용운씨(34·경주시 황오동)가몰던 경북2러3249호 엑셀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10m 깊이의 연못에 추락, 김씨의 부인 박정화씨(27)와 딸 상미(7) 은주양(5) 등 일가족 3명이 익사했다.

운전자 김씨는 차속에서 헤엄쳐 나와 목숨을 건졌으나 실어증 증세를 보이며 중태에 빠져있다.

▨버스 언덕추락 42명 중경상

【김천】5일 오전 8시45분쯤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추풍령휴게소 인근에서결혼식 하객 43명을 싣고 울산에서 경기도 부천으로 가던 울산태화고속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차례로 들이받고 15m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운전사 권덕원씨(40)와 하객 이원자씨(44·여·울산시 북구 양정동) 등 42명이 중경상을 입고 김천의료원과 충북영동군 서울정형외과등 4개 병·의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레커차 버스충돌 둘 사망

안동 5일 오후3시25분쯤 안동시 운흥동 천리교 신호네거리에서 안동 대경레커 소속 경북 98아5504호 레커차(운전사·김성국·24)와 국신여객 소속 경북 72아 1629호 시외버스(운전사·권오근·45)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레커차에 타고있던 최기택씨(24·안동시 태화동)와 버스승객 김요셉군(18·의성군 안계리)이 숨지고 레커차 운전사 김씨와 버스승객 등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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