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후 장장 15주동안 흥행성적 1위를 누리며 떠 있던 아카데미상 11개 부문 수상작 '타이타닉'이 우주선에 밀려 2위로 가라앉았다.
60년대 TV 연속극을 첨단 특수효과로 되살려 낸 우주 공상과학영화 '로스트 인 스페이스'(LostIn Space)가 개봉 후 첫 주말 2천50만달러의 입장료 수입을 올려 1천1백60만달러의 수입을 올린'타이타닉'을 저만치 밀어낸 것.
'타이타닉'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9천만달러를 들여 '로스트 인 스페이스'를 제작한 뉴라인 시네마사의 앨 샤피로 사장은 "전율을 느낀다"면서 "어느 정도 인기를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환호했다.
그는 이번 주 부활절 방학이 시작되면서 10대와 가족단위 관객이 몰려 앞으로 흥행수입이 더욱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앞으로 2주간 평일에도 많은 관객이 이 영화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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