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시아DPA연합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알 나이미 석유장관은 산유국들이 최근 합의한 원유감산량이 불충분하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감산도 고려하고 있다고 6일 중동의 유력 경제잡지인중동경제조사(MESS)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알 나이미 장관은 "유가하락세 방지를 위한 산유량 삭감에 대한 산유국들간의 합의가 긍정적인이행 상황을 보이고 있으며, 필요하면 추가 감산조치에 대한 의지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러시아도 우리들의 뜻을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계 3위의 산유국이자 하루 2백만배럴의 석유 수출국인 러시아의 감산 참여는 각별한 중요성을 갖는다"고 강조했다.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5개 비회원국들은 지난달 31일 빈에서 회의를 갖고 산유량을 약2%까지 삭감키로 하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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