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강동면 양동마을과 노천박물관으로 유명한 경주 남산 등 2개 지역을 세계문화 유산으로등록하기 위해 7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처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주요 민속자료 189호로 지정된 강동면 양동리의 양동마을은 조선시대 반가인 손씨와이씨의 주성 마을로 보물 3점과 민속자료 12점 등 조선시대 가옥 1백28채가 잘 보존돼 있다.경주 남산은 둘레 24㎞, 남북 길이 8㎞, 면적 25.6㎞에 1백80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로 형성된 산으로 국가지정 문화재 26점, 도지정 15점, 비지정 4백24점 등 모두 4백65점의 신라시대 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경주지역에는 지난 95년 12월 불국사와 석굴암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유네스코에 등록돼 있다.
한편 이들지역은 유네스코 심의위원들이 3차례에 걸친 서류심사와 현장답사 등 앞으로 2년동안의심사를 거쳐 등록여부를 최종 판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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