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이 일선 지방검찰청 가운데 처음으로 구형단계에서의 집행유예 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대전지검 송인준지검장은 7일 "그동안 검사들이 실형선고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구형량을 높여온 것이 사실"이라며 "피고인의 실형에 집착하지 말고 법원의 양형을 감안, 사안에따라 구형단계에서의 집행유예도 적극 검토하라고 일선 검사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검찰은 집행유예 구형이 활성화되면 피고인들이 검찰의 구형을 불신해 흔히 하는 기계적인 항소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