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한파속에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신세대들 사이에서 "내집은 없어도 우선 차는 굴려야 한다"던 가치관이 사라져가고 있다.
12일 대우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신세대 51명을 대상으로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승용차와 내집 중 어느것을 먼저 마련하겠느냐는 질문에 '내집마련의 꿈이 우선'이라는 응답이 78.8%로 압도적이었고 '승용차를 먼저 마련하겠다'는 응답은 17.3%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불과 1년전 입사한 97년도 신입사원들만해도 승용차를 먼저 장만하겠다는 응답이50.7%, 내집마련이 우선이라는 응답이 39.2%였다.
또 '결혼 후 맞벌이를 원한다'는 응답이 84.5% 로 97년 신입사원(77.2%)보다 훨씬 많아졌고 '맞벌이를 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9.3% 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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