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손병윤시의원 여론조사

14일 열린 대구시의회 이틀째 시정질문에서 손병윤(孫炳潤.수성구)의원은 대구시민 7백명을 상대로 전화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에 대해 "민선임기중 가장 잘한 것과가장 잘못한 것 하나씩을 말해 달라"고 질문해 이채.

손의원의 이번 여론조사에서 문시장의 3년임기중 가장 잘한 것과 가장 잘못한 것 등 2개항목에대한 의견을 조사했는데 △가장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3백19명이 문시장의 한나라당 입당을 들었고 2백2명이 버스.택시요금 인상당시 시민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업체위주로 협상했다고 지적.또 문시장이 △가장 잘한 것으로는 경제살리기라고 답한 사람이 3백90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번째는 교통정책으로 1백76명, 다음으로 해외개척단활동 90명순으로 꼽는 등 문시장의 정치적 측면보다 경제적 측면의 활동을 비교적 높이 평가하기도.

한편 문시장은 답변에서 "시정의 잘잘못에 대한 평가는 접어두고 재임중 보람있었던 일은 대구경제 활성화 계획수립과 지하철시대 개막,대구국제공항화 사업성사, 2001하계유니버시아드.2002월드컵 축구대회 유치 등"이라 거론.

그러나 문시장은 "재임중 아쉬웠던 일로는 위천국가산업단지 지정이 정치논리에 밀려 새정부로넘어온 것과 3억달러의 장기외채가 국가신인도 하락으로 조기상환하게 된점 등 두가지"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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