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고가 제53회 청룡기 중고교야구대회 본선 출전 티켓을 따냈다.
대구상고는 15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지역 예선에서 경북고를 13대2 5회콜드게임으로 제압, 2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에이스 배영수가 부상중인 경북고는 대구상고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대구상고는 5이닝동안 10안타와 사사구 10개를 얻어내며 4명이 이어던진 경북고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대구상고는 0대1로 뒤진 3회초 볼넷으로 진루한 황윤규가 이정호의 희생번트, 용덕환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에는 차일목의 좌중월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타자일순하며 14타자가 나서 7안타, 사사구 4개를 묶어 대거 10득점하고 5회초 권도영의 희생플라이와 이영수의 좌전안타로 2점을 추가, 점수차를 10점 이상 벌여 승부를 끝냈다.
중등부 경기에서는 대구중이 경상중을 5대2로 따돌리고 2승을 거둬 단독선두로 나섰다. 경복중은장단 9안타를 몰아치며 경운중을 7대1로 제압, 1승1패를 기록했다.
◇전적(15일)
△고등부
대구상 0 0 1 10 2-13
경 북 0 1 0 1 0-2
△중등부
경 상 2-5 대 구
경 복 7-1 경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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