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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소'설치 최종절충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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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徐明秀기자 정세현(丁世鉉)통일부차관과 전금철(全今哲)정무원책임참사를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남북대표단은 베이징회담 엿새째인 16일 이산가족면회소 설치와 비료지원 문제에 대한절충을 계속할 예정이지만 타결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남북양측은 이날중 접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날 오전까지도 서로 전체회의나 실무접촉을제의하지 않아 회담재개 여부조차 확실하지 않다.

우리측은 회담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상호주의에 입각해 북측이 최소한 이산가족면회소와우편물 교환소의 설치 시기를 못박아야 비료를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반면 북측은 남측이 먼저 비료를 지원해주면 이산가족 문제를 포함, 특사교환과 남북기본합의서이행문제 등 남북관계 개선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선(先) 비료지원'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그러나 남북당국회담이 엿새째로 접어 들면서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 대한 비판여론과 양측이 협상의 여지가 있다며 시한을 2~3일 연장한 점 등을 감안하면 막판 타결가능성을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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