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가 올해 국내 30대그룹을 신규지정함에 따라 30대그룹의 시가총액 순위가 대거 변동하고시가총액 비중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신규지정된 30대 기업집단의 시가총액 비중을 조사한 결과 42조6백29억원으로 총 91조8천16억원의 45.82%를 차지, 지난해 42.35%보다 3.47%포인트가 증가했다.지난해 주식시장의 침체로 그룹들의 시가총액은 대부분 감소했지만 삼성, 대우, SK그룹 등은 시가총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지난해 1위였던 삼성그룹이 상장계열사수가 2개 감소했음에도불구하고 총 14조20억원으로 1위자리를 고수했다.
현대는 지난해 7조4천6백21억원으로 2위였으나 올해는 4조8천9백26억원으로 감소하면서 4위로 밀려났고 대신 작년 3위였던 LG가 6조1천1백50억원으로 2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반면 지난해 8위였던 기아그룹이 탈락함에 따라 롯데와 대상그룹이 각각 8위, 10위를 차지하면서10위권내에 신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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