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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은희경 작품세계

정미홍이 만난 사람 (MBC 밤 12시15분)

등단 3년만에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은희경씨. 그녀의 작품세계와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문학인생을 들어본다.

지난 95년 등단 이후 3년만에 한국소설의 지평을 한차원 높혔다는 평가를 받은 '아내의 상자'로그동안 중견작가들에게만 주어졌던 제22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아내의 상자'는 일상의 삶 속에서 소멸되어 가는 인간의 존재의식을 세련된 감각과 간결한 언어로 깊이있게 추구한 작품. 이작품으로 이어령, 최인호, 오정희, 권영민씨 등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면서, 등단 3년 이내 최초의 이상문학상 수상자로 뽑혔다는 것. 등단 이후 짧은 시간동안 많은 베스트셀러를 낸 그녀의작품세계를 들여다보고, 진정한 작가로서의 길에 대해서도 함께 얘기를 나눈다. 그녀의 작품으로는 '타인에게 말걸기' '새의 선물'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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