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에서 매달 1만~2만원을 떼내 실직자를 돕자는 '사랑의 봉급 나누기 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있다. 대량 실직의 한파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졸지에 거리로 내몰린 이들을 돕자는 운동.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뒤 지금까지 십시일반으로 모여진 기금은8백46만원. 30여명에서 시작한 운동이 현재는 1백22명으로 늘었다.
물론 모여진 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가정과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직 근로자를 위해 쓰여지게 된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참가 직장인의 수가 조금씩만 늘어도 실직자들에게는 기대 이상의 도움을 줄수 있다"며 "IMF 한파가 사라질때까지 이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근로복지공단은 직장인들의 참여를 위해 지역본부및 각 지사에 '사랑의 봉급 나누기 운동' 접수창구를 개설해 놓고 있다. 문의전화 356-7632.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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