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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해고 강력대응 5월말 총파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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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임·단협 방침 확정

민주노총은 올해 임금인상률을 5.1~9.2%로 결정해 사용자측에 요구키로 하는 한편 실업자 동맹과의 적극 연대, 자동차 산업 및 공공부문 구조조정에 맞선 5월말 총파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98년 임단협 방침'을 17일 밝혔다.

17일 대구를 방문한 민주노총 이갑용(40) 신임의장은 "정부의 경제정책과 실업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면서 국민들의 기대감이 무너지고 있다"며 "고용안정과 부당노동행위 척결, 공공부문 구조조정 저지, 정리해고 및 근로자파견제 철폐 등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또 "지역별, 업종별로 조직되는 실업자동맹은 오는 5월1일 노동절을 계기로 민주노총과 연대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6·4 지방선거에 대해 "지역별로 후보자를 추천하되 총파업 투쟁에 걸림돌이 되어선안된다"고 말하고 "정부가 울산 현대자동차 대량해고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할 경우 사태는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같은 민주노총 지도부 방침에 따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18일 오후 2시 대구백화점 앞에서'98 임단투 승리를 위한 전진대회'를 열었으며, 지역 재야단체들도 이날 오후 두류공원에서 실업대책 마련과 고용안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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