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AFP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연내 러시아방문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클린턴대통령과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때 별도로 만나 군축현안을 논의할지 모른다고 미관리들이 20일 말했다 .
옛 소련공화국들과의 관계를 담당하고 있는 스트로브 탈보트 미국무부차관보는 현재 모스크바에머물면서 오는 5월16~17일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되는 G8 정상회담기간중 미-러 정상회담을 위한의제를 준비하고 있다.
미관리는 "탈보트 차관보가 클린턴대통령과 옐친대통령이 다음달 버밍엄 G8 정상회담 기간중 별도로 만나도록 주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백악관은 양국 정상이 군축회담을 보다 진전시킬 수 있도록 클린턴대통령의 러시아방문 이전에 제2단계 전략무기제한협정(START Ⅱ)이 (러시아의회에서) 비준되기를 계속 희망해왔다"면서 "이같은 상황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미상원은 지난 96년 1월 비준했으나 러시아는 협정의 내용이 러시아에 불리하다고 주장하는 공산주의 및 민족주의 의원들의 반대로 의회비준이 보류돼 왔다.
START Ⅱ가 발효되면 러시아에는 3천개의 핵탄두가, 미국은 3천5백개의 핵탄두가 남게 된다.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이재명 성남시장 방 옆 김현지 큰 개인 방" 발언에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허위사실 강력규탄"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