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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대학생 시위 지식인 동조 '새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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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FP연합】인도네시아 학생시위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총체적인 정치·경제 개혁을 요구하는 학생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식인이 학생들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지가 20일 보도했다.

국립 인도네시아대학교의 셀로 수마르잔 교수는 지난 18일 학생 수백명이 모인 학내 집회에서 "여러분이 사용하는 '투쟁'이라는 단어에 두려움을 느끼지만 여러분의 투쟁을 계속하라"고 격려했다.

수마르잔 교수는 정치윤리의 타락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학생들의 저항을 유발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대 학생회는 학생 대표와 16개 부처 각료 및 군참모총장간의 대화를 개최하자는 참모총장의 제의를 거부한채 자체 토론회를 가졌다.

하리아디 다르마완 인도네시아대 동창회장도 개혁을 요구하는 학생들이 사태를 장기적 관점에서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는 사고의 변화이며 더 이상 억제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다르마완 회장은 학생들의 학내 '정치참여'를 경고한 교육부장관의 발언에 대해 개혁을 요구하는학생들의 운동을 현실정치 참여로 호도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보고르시에선 18일 7개대학 학생 3천여명이 보고르 농업연구소에 모여 집회를 개최했으며 웨스트수마트라에서도 1만여명의 학생들이 파당 사범대에 운집해 이슬람교 지도자 아미엔 라이스의 연설을 들었는데 그는 정부가 6개월내에 경제를 호전시키지 못한다면 수하르토 대통령은 통치권을국민협의회(MPR)에 반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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