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자생하는 섬초롱꽃이 안동으로 시집온지 3년만에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이게 됐다.안동시는 최근 안동민속박물관과 안동댐내 주진교 주변 화단, 서후면 광평리 안동~영주간 도로변소공원 등 3곳에 섬초롱꽃 5천여본을 심었다.
울릉도에서는 봄나물로 즐겨 먹기도 하는 취나물의 일종인 섬초롱꽃은 늦봄부터 초롱모양의 꽃을피우기 시작해 가을까지 이어지는 순토종 우리꽃으로 다년생 화초다.
이 꽃은 안동시농촌지도소 직원 김승일씨(41.화훼담당)가 울릉도에서 3년전 모종을 구해다가 매년포기가름으로 증식해 올해까지 8천여본을 양묘해냈다. 〈울릉.안동 許榮國.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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