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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훈 축구대표팀-마지막 평가전서 1대3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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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그라드〈유고〉]한국 월드컵축구 대표팀이 신유고연방과의 평가전에서 역전패했다.한국은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베오그라드 레드스타클럽 경기장에서 약 2만명이 입장한가운데 벌어진 유럽전훈 최종 평가전에서 전반 15분 터진 황선홍의 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에 연속골을 내줘 유고대표팀에 3대1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5차례의 유럽 전지훈련에서 1승2무2패를 기록했다.

김도근을 게임메이커로, 황선홍-최용수를 투톱으로 내세운 한국은 전반 초반 유고의 빠른공격을 차단하다 15분께 상대 골문으로 부터 약 30m 떨어진 미드필드 중앙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최용수가 강하게 찬 볼을 골키퍼가 쳐내는 순간 황선홍이 골지역으로 달려들면서 오른발로 가볍게 차넣어 선취득점했다.

그러나 한국은 이후 공격으로의 연결이 쉽게 차단되면서 역습을 허용했고 그때마다 골키퍼김병지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겨 전반을 1대0으로 끝냈으나 후반들어 유고의 파상 공세에 급격히 무너졌다.

최고의 스트라이커 미야토비치가 부상으로 빠진 유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3명을교체한 뒤 2분께 미하일로비치가 센터링한 볼을 골지역 오른쪽 바깥에 있던 스탄코비치가머리로 받아넣어 1대1 동점을 만들며 급상승세를 탔다.

이어 유고는 12분 미하일로비치의 오른쪽 코너킥을 스탄코비치가 다시 헤딩골로 연결했고18분 스토이코비치가 낮게 센터링한 왼쪽 코너킥을 왼쪽 골대에 붙어있던 요카노비치가 힐킥으로 슬쩍 민 것이 수비수의 몸에 맞고 들어갔다.

한국은 이후 이기형, 최용수, 김도근을 빼고 이민성, 박건하, 윤정환 등을 교체 투입해 반격을 노렸으나 전진패스가 이뤄지지 않은 채 수비하는데 급급해 더이상 추격할 힘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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