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리틀엔젤스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북한방문 신청을 승인했다.
분단이후 순수민간예술단 차원에서는 처음인 이번 평양공연은 남북간의 문화예술 교류협력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틀엔젤스는 오는 5월2일 베이징을 거쳐 북한 국적기인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 2천석규모의 평양봉화예술극장에서 두차례(4,5일)공연한 뒤 7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한차례더 공연하고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특히 당간부와 정부고위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평양봉화예술극장공연은 김정일(金正日)노동당총비서가 관람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이번 방문단은 박보희 이사장을 단장으로 38명의 예술단원과 스태프 등 총 68명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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