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속보=대구지검 상주지청 박용기검사는 26일 건설업자로 부터 공사를 맡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7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권상국(權相國.48)예천군수를 구속했다. 검찰은 또 군수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태림종합건설(주) 대표이사 권기욱씨(46)를 수배했다.검찰에 따르면 권군수는 권씨로 부터 군에서 발주하는 2백80억원 규모의 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공사를 맡게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작년 7월말부터 8월초 사이 자신이 경영하는 신라원예식장사무실에서 현금 5천만원, 군수집무실에서 2천만원 등 7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이다.
검찰조사에서 권군수는 "뇌물로 받은 7천만원중 5천만원은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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