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주말과 휴일 오후2시 전주구장에서 펼쳐진 쌍방울과의 시즌 1,2차전에서 홈런 2개씩을 터뜨리며 2연승했다.
삼성은 26일 경기에서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10대6으로 쌍방울을 제압, 8승5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부는 삼성이 경기 초반인 1, 2회초 최익성의 선제 솔로포와 김한수의 만루홈런등 8안타를 집중하며 6득점, 쉽게 갈라지는듯 했으나 삼성 선발 전병호가 4회말 갑작스런 난조로 5실점하면서 종반까지 접전으로 이어졌다. 삼성은 초반 대량 득점후 2회초 무사 1.3루, 3회초 1사1루, 4회초 1사3루, 5회초 무사1루의 기회를 무산시켜 불안한 1점차 리드를 계속했다. 그러나 6회초 2사후 중전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한 최익성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홈을 밟아 어렵게 1점을 추가했다. 8회초 2사후에는 최익성의 우전안타후 강동우와 이승엽이 연속 2루타로 뒷받침, 2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익성은 1회 상대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 홈런(시즌 4호) 포함 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도루 2개를 추가, 도루 1위, 타격.홈런 2위에 올랐다. 루키 강동우는 전날 데뷔 첫안타에이어 5타수3안타(2루타 2개) 1타점, 도개 1개를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다.
4회2사후 구원나온 삼성 곽채진은 4.1닝을 3안타 1실점 막아 시즌 첫승을 챙겼고 8회 마무리나온 파라는 세이브를 추가했다.
삼성은 25일 경기에서도 박충식의 호투와 양준혁, 최익성의 홈런 2방에 힘입어 쌍방울을 4대1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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