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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자금난 섬유업체 세금 납기연장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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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출 등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은 세금에 신경쓰지 않고 사업에만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하겠습니다"

29일오전 대구지방국세청을 방문한 이건춘(李建春)국세청장은 "국민경제 활성화에 도움이되는 방향으로 세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성실.고액 납세자가 사회적으로우대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 국세청의 지원방안은.

▲M&A전담 상담창구를 세무서,지방청 및 본청에 설치, 구조조정 관련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청과 본청에 외국인을 위한 전문 상담요원도 배치해두고 있다.―지역 건설업계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있다. 국세청 차원에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지원할 용의는 있는지.

▲부동산 매각 및 계열사 처분 등 구조조정을 위한 자구노력에 나선 업체에 대해 일정기간세무조사를 면제하는 등 세무간섭을 최소화하겠다. 또 환급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세법이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원해 지역 건설업체들이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 섬유산업은 환율급등으로 인해 만성적인 재고는 해소했으나 밀어내기 출혈 수출로채산성은 개선되지 않고있다. 지역 섬유산업에 대한 세정지원 방안은.

▲직물 등 섬유관련 21개 업종에 대해 지난해부터 표준소득률을 5~10% 내렸다. 5년이상 섬유업을 해온 사업자가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납기 연장을 신청할 경우 2천만원 미만의 세액에 대해선 담보가 없더라도 승인해줄 계획이다. 또 섬유수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가가치세환급세액의 경우 우선 환급해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세금 바르게 제대로 내기 운동'의 취지는 무엇인가.▲세금을 제대로 내는 사람만 손해본다는 인식이 국민사이에 팽배해있다. 이러한 납세의식을 바꾸지 않으면 IMF지원체제 극복이 어렵다고 판단, 시민단체와 연계해 성실납세운동을전개키로 했다. 대구.경북지역은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인만큼 지역에서도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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