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로운 증언-애국부인회 유인경

지난 14회에 게재된 대한민국애국부인회 대구지부장 유인경의 외손녀인 송순자씨가 신문을읽고, 본사를 찾아와 유인경에 관련된 증언을 해주었습니다. 유인경은 옥고를 치를 당시 대구복심원 판사이던 배창호씨와 결혼했으며, 남편 배씨는 옥바라지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출소한 유인경은 아들 배문식, 딸 배정희를 데리고 일본 아오야마가꾸인(靑山학원)으로 신학공부를 다녀온뒤 평양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인경의 사위 송수안(도쿄제대출신)은 경남 사천출신으로 독립운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천 서포초등학교에 독립유공자비가 세워져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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