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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공간 큐 현장영화제-노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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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까지 IMF영화제를 열고 있는 열린공간 큐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 1일부터6일까지 '현장 영화제-노동의 세계'를 마련한다. 노동의 세계를 중심으로 교육, 여성, 동성애 등의 문제를 다룬 영화 20여편을 상영한다.

79년 미국 20세기 폭스사가 제작한 영화 '노마레이'(감독 마틴 리트)는 노마레이라는 평범한 방직공장 여성 노동자가 모든 억압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노조를 설립하는 도전적인 힘을다루고 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못난 아들을 위해 몸도 서슴지 않고 바치던 샐리 필드가 노마레이역을 맡았다.

90년대초 상영 불가 조치를 당했던 16㎜ 소형영화 '파업전야'(제작 장산곶매)는 실제파업중인 한독금속 공장에서 촬영한 노동영화. 87년 노동자 대투쟁때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어느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치열한 투쟁끝에 민주 노조를 건설하는 모습을 담고있다.

역시 장산곶매가 제작한 전교조 소재의 16㎜ 소형영화 '닫힌 교문을 열며'는 참교육을 실천하려는 한 국어교사와 교지를 만들면서 진실된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학생 등을 통해 우리 교육현실의 문제점과 참교육의 중요성을 그린다. 문의 742-7356.

〈金英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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