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건자재 공급량이 달리고 값이 폭등해 건설업계의 채산성이 악화되면서 수주된 관급공사마저 시공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거창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철근.석고보드 등 수입자재 값이 최고 20~30%이상, 포클레인 등 장비임대료가 50%이상 각각 올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것.
이로인해 관내 20여개 종합 및 전문건설업체들이 IMF이전에 발주된 수십건의 관급공사에참여하고 있으나 계약당시보다 공사비가 최소한 20%이상 올라 정상적인 시공이 어렵다는것이다.
지난해 12월에 발주된 거창문화예술회관과 거창종고 건립공사는 (주)명신과 태우종합건설이80여원과 70여억원에 도급받았으나 건설비가 4개월여만에 물가상승분만 반영해도 최소15~20% 정도 증가, 설계변경으로 건설비가 조정되지 않으면 시공 차질이 불가피하다.〈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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