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규모 지역중기은행으로 특화

대동은행은 소규모 지역중소기업은행으로 특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영정상화 계획서를 30일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했다.

대동은행의 경영정상화계획서에는 △유상증자와 위험가중자산 축소 등 자기자본비율 확충을통한 BIS비율 개선 △외화직접차입 중단 등 업무영역의 일부 축소 등이 들어있다. 또 △2002년말까지 조직(50%)과 인력(33.5%)의 감축 △자회사인 대동리스의 지분 축소나 매각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포함돼 있다.

이같은 자구계획 추진을 통해 대동은행은 소규모 지역중소기업은행으로 특화해 독자 생존하는 전략을 지향하고, 차선의 생존 방법으로 포철 등 대기업과 기관투자가 등 제3자 인수도 모색하고있다고 밝혔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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