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마감한 김완기가 최근 익산시청의 마라톤 코치 겸 선수로 임명돼 빠르면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은퇴후 경기 구리시에서 족발집을 개업하기도 했던 그는 "국내의 많은 대회에서 입상하며한국기록을 세번이나 갈아치웠지만 국제대회에서 번번히 쓴 맛을 보았다.이대로 마라톤계를떠나기에는 너무 아쉬었다"며 복귀 배경을 설명했다.
처음 마라톤을 시작한 지난 90년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1분34초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집중 조명을 받았던 김완기는 이후 2차례나 한국기록을 갈아치웠으나 국제대회에 유난히 약한 면을 보였고 후배인 황영조, 이봉주 등이 급부상하면서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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