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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임제 통과 경북대 총장선거 안개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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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29일 총장후보 선출규정 개정을 위한 투표(참가교수 6백40명)를 실시,55.8%(3백57명)의 찬성으로 총장단임제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오는 6월17일 총장선거는 예측불허의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총장단임제 개정안 확정에도 불구, 박찬석 현총장은 경과규정에 의해 재출마가 가능하다. 그러나 총장 단임제안이 과반수를 넘는 교수에 의해 확정됨에 따라 비록 재출마의 합법성이 인정된다 하더라도 재출마를 노리는 현총장으로서는 이번 결정이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0여명 예비후보중 3명의 총장후보를 뽑는 6월3일 1차투표이후 6월17일 결선투표가 관건. 이때 박총장이 올라와 과반수 득표에 실패할 경우 1.2위 양자간에 결선 투표를 해야할상황이면 중임에 도전하는 박총장으로서는 본인의 임기중 중임 조항이 만들어진 과정과 관련, 상대방으로부터 집요한 공격을 받을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박총장은 여전히 가장 강력한 차기총장 후보로 꼽힌다. 44.2%가 총장중임을 지지한데다 다른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제대로 못하고 묶여있는 상황에서 현역 총장의 프리미엄을최대한 활용할 경우 6~8%의 추가지지를 이끌어 내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분석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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