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발생한 아시아.태평양 해저케이블(APCN) 장애 사고로 국내 교육전산망에연결된 국제회선이 끊겼다.
이로 인해 이 전산망을 통해 국외로 접속하는 서울대 등 국내 대학과 교육기관등의 인터넷접속이나 메일 송수신 등 데이터통신 서비스가 중단돼 해외 학술정보등을 검색하려는 교수등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정부가 구축한 교육전산망은 운영센터인 서울대 중앙전산원을 통해 국내 대학과 초.중.고 및교육청 등 3백여개 교육기관으로 연결돼 있어 이 모든 기관의 국외 통신망 접속이 두절된것.
서울대 중앙전산원 관계자는 "마비된 국제회선은 45메가급인데 비해 오늘중 한국통신과 데이콤측에서 연결해주기로 한 예비용량은 18메가급에 불과, 오는 10일쯤 손상된 해저케이블선이 다시 연결될 때까지 서비스 지연 등의 불편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8시께 부산에서 51.4㎞ 떨어진 APCN 해저케이블에 손상이 발생, 1일 오전까지 다른 회선은 예비회선을 통해 복구됐으나 교육전산망에 연결된 국제회선의 경우에는 예비회선이 없어 복구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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