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근(李義根)경북지사 선거준비사무실은 선거를 한달 앞둔 4일, 처음으로 사무실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현재 판세를 집약해 수차례 논의끝에 두 글귀를 채택했다는설명. 이번 선거에서 낙승을 자신하지만 끝까지 자만하지 말고 선거운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는 얘기다.
이지사측은 한나라당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에도 주력해 효율적인 업무분장 체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한나라당 경북지부와의 주1회 정기회동을 통해 선거전략을 점검하고 향후대책을 논의해왔다.
조직면에선 기초분야 인선이 마무리된 상태. 23개 시군지역에 선거연락소를 설치하기 위한연락소장 인선작업을 대강 끝내고 시험가동중이다.
선거준비사무실에는 김정규(金丁奎)전경북도 부지사가 총지휘를 맡은 가운데 실무자 20여명이 선거준비 업무에 분주하다.
현재 가장 신경쓰는 작업은 12일 포항에서 가질 예정인 후보추천대회.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가 텃밭으로 여기고 있는 포항에서 대규모 추천대회를 가져 한나라당 기세를 올린다는 전략이다. 선거운동 기간중 열 수 있는 정당연설회는 같은 당소속 기초단체장 후보와 연대해 경북 전역에 한나라당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도 수립해놓고 있다.이지사측은 또 이번 선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미디어선거를 위해 전직 언론인들로 신문및 TV토론 자문단을 구성, 발빠른 대응이란 평가를 받고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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