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중학교가 제 17회 협회장기쟁탈하키대회에서 우승했다. 현풍중은 2일 성남하키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서 올해 춘계리그 우승팀인 인천 산복남중을 1 대 0으로 이겨 이 대회 두번째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90년 제 9회 대회에서 우승한 현풍중은 전반 14분 김태진이 페널티 코너를 골로 연결시키고 이후 3차례의 패널티코너 등 산곡남중의 파상적 공세를 잘 막아내 1대 0 승리를 낚았다.
부전승으로 1회전을 통과한 현풍중은 2회전에서 인천남중을 2대 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성남성일중을 4대 2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결승골을 뽑은 김태진은 6골을 기록, 이 대회 득점왕에 오르는등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면서 현풍중 우승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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