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영신협이 영업정지된데 이어 7일 대구지역의 6개 부실 신협이 신용관리기금으로부터 무더기로 업무중단 조치를 받는등 지역신협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이 시작됐다.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부는 7일 신용관리기금이 평화, 명덕, 대명, 대구본리, 침산1동, 월성2동 등 6개 신협에 대해 경영지도 및 업무중단조치를 내리고 예금지급 등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업무중단조치를 받은 신협은 부실로 인해 자기자본이 잠식되거나 손실이 너무커 회생이 어려운 조합들이다.
신협중앙회는 "신협에 맡겨진 고객예금 전액은 2000년 12월31일까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예금보험공사가 지급 보장하기 때문에 업무정지된 신협의 거래고객들은 업무정지 기간중 일시적으로 예금을 인출할수 없다는 불편 외에 다른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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