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제9회 봄철 대구 경북대학미식축구선수권 대회 및 제1회 봄철사회인 선수권대회를시작으로 미식축구 시즌이 개막된다.
대학리그에는 지난해 우승팀 경북대와 최다우승팀 계명대 등 11개 대학팀이 출전, '아카시아볼' 초청을 두고 열전을 벌인다. 사회인리그에는 래드스타즈, 블루프렌즈 등 4개 사회인팀이 참가, 챔피언전 진출을 다툰다. 9일 경기는 계명대에서 갖고 나머지 경기는 경북대에서매주 토·일요일 열린다.
대학리그는 1, 2부로 나눠 경기를 가진뒤 부별 상위 2개팀이 결승을 갖는데 금호공대 경북대의 전력이 알차다는 평가다.
전한국 미식축구 챔피언 결정경기와 봄철 대학챔피언전 명칭은 '김치볼'과 '아카시아볼'. 미국의 '슈퍼볼'과 '로즈볼'에 비견된다.
'김치볼'은 김치가 한국의 특색을 가장 잘 나타낸다는데 착안했고 '아카시아볼'은 아카시아향기 가득한 봄철에 치러진다고 붙여진 이름.
두 명칭은 지역 미식축구의 대부 경북대 박경규 교수(한국아메리칸풋볼협회부회장)가 만들었다. 대부분의 체육행사 및 경기가 서울중심으로 운영되는데 비해 미식축구만은 대구가 주도하기 때문이다.
박교수는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우선 팀수가 늘어나야 한다"며 "한국산업대와 대구공고에팀창단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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