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탁구 최정상급인 한국과 중국이 9, 10일 잠실체육관에서 정기전을 갖고 동반자관계의첫 발을 뗀다.
9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남자단체전에는 김택수(대우증권·세계9위)가 수술후유증으로 출전하지 못하지만 유남규(동아증권), 이철승, 오상은(이상 삼성생명) 등이 한국대표로 나서 세계4위 공링후이, 10위 왕리친이 이끄는 중국선수들과 맞선다.
또 여자단체전(10일)에는 유지혜, 박해정(이상 제일모직), 김무교(대한항공) 등이 왕첸(4위),양잉(6위), 쳉홍샤(10위) 등과 4단식 1복식으로 자웅을 겨룬다.
한·중탁구정기전이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
세계최정상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양국은 상대방에게 기량을 노출시킬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 교류전을 갖지 않았다.
그러나 부쩍부쩍 성장하고 있는 유럽탁구에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지난해 매년 두차례씩 정기전을 갖자는 합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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