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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여성출마자 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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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은 초강세, 지방의원은 부진 예상'

지방의회 선거에 나설 여성 출마예상자들이 극히 적어 다음 지방의회에도 여성의원 기근현상이 우려된다.

여성 국회의원 12명중 대구.경북출신이 임진출(林鎭出.경북 경주을), 박근혜(朴槿惠.대구달성), 권영자(權英子.전국구.경북예천 출신)의원 등 3명이나 돼 국회에서 지역 여성이 강세인것과는 크게 대조를 보이는 현상.

서울 광진을에서 당선됐지만 대구출신인 추미애(秋美愛)의원까지 감안하면 여성 지방의원약세는 더욱 뚜렷하다. 현재 여성 출마예상자는 대구 7~8명, 경북 5명정도.

지난 6.27 선거당시 10명이 나선 것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대구시의원 선거에는 김화자 세명건축사무소 대표가 중구에, 백명희 시의원이 북구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할 예정. 박미원씨(피아노학원 원장)는 국민회의 공천으로 동구에 나설 계획이다.

구의원에는 송외선 중구의원, 이천옥 달서구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며 지난 수성구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던 김병애씨가 재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순 구의원, 박정희씨(새마을 부녀회장) 등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의원에는 이화순씨가 한나라당 공천으로 포항지역 출마를 노리고 있다.

임봉선 시의원과 강상연씨는 김천시의원직을 놓고 같은 여성끼리 한판대결이 불가피해졌고한경숙씨는 영천시의회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낙선했던 정순덕씨도 칠곡군의원 선거에 재도전할 전망.

여성들의 의회진출은 오히려 비례대표제에 힘입을 전망이다.

한나라당이 장정자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대구시의원으로 확정한 것을 비롯해 경북에서도1~2석 정도를 여성에 할애할 방침이다. 현재 물망에 오른 이는 이양강 부위원장과 손희정여성위원장.

국민회의는 김난경 대구여성회장을, 자민련은 이부련 수성구의원을 비례대표로 추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단체장 선거에 나설 여성후보는 더욱 희박하다.

윤언자씨가 대구 남구청장 선거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낙천해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는 정도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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