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통얼음을 생산하는 제빙공장은 제철을 만나 바쁘기만 하다. 9일 대구기상대는 잦은비로 불쾌지수가 높은 날씨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安相鎬기자〉:사진설명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IMF에 에어컨은 '그림의 떡'"
*사무실은 벌써 찜통 시원한 바람 언제쯤…
앉아만 있어도 땀이 나는 IMF형 '짜증더위'에 사무실 근무 직장인들은 괴롭기만 하다.상당수 업체는 군살빼기의 하나로 지난해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자고 결의한 탓에 언제쯤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쐴는지 알 수 없다.
공무원도 예외가 아니다. 7월 이후 바깥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어야 에어컨을 켤 수 있다는지침때문에 때이른 더위가 조금더 계속되면 초여름 땀띠 곤욕을 치를 수밖에 없다.사무실과 달리 대민서비스 창구인 행정기관 민원실은 에어컨 가동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하는 분위기다. 직원들이야 참을 수 있지만 민원인에게도 더위 고통분담을 강요할 수 있느냐는 게 그 이유. 하지만 아직 에어컨을 가동하는 민원실은 없다.
이와 달리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금융기관, 식당 등 접객업소는 예년보다 2~3주 일찍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다. 백화점과 할인점도 고객들이 짜증을 느끼지 않도록 실내온도를 맞추는성의를 보인다.
한편 시장,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여름 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여성용 자외선 차단 제품이예년보다 20~30% 더 팔리는 것도 '속도위반 여름날씨'와 무관하지 않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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