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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양계장 불 5만마리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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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7시쯤 봉화군 봉화읍 도촌리 산 45 유진축산영농조합(대표 정남철) 계사에 보일러 모터 과열 때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3백평 짜리 계사 1동과 병아리 5만여 마리가불타 2억여원의 피해를 내고 1시간 50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대와 소방대원 등 3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폈으나 보온용 조립식판넬에서 나오는 유독 가스와 계사 붕괴 위험 때문에 내부 진입을 못해 진화가 다소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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