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홍경식부장검사)는 15일 오익제(吳益濟)씨 편지사건및 정치권의 대북 커넥션등 북풍 사건에 연루된 권영해(權寧海) 전안기부장등 관련자 7명에 대해 16일중 일괄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오씨 편지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박일룡(朴一龍) 안기부 전1차장, 고성진(高星鎭)전대공수사실장, 임광수(林光洙) 전101실장등 3명을 안기부법(정치관여금지) 위반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권전부장에 대해 같은 혐의로 추가 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또 정치권의 대북 커넥션과 관련, 당국의 허가없이 북한 조평통 안병수(安炳洙)위원장 대리와 전금철(全今哲) 부위원장 등과 접촉한 한나라당 정재문(鄭在文)의원, 국민회의측최봉구(崔鳳九)전의원, 국민신당측 조철호(趙哲鎬) 청주 동양일보 사장등 3명을 남북 교류협력법 위반혐의로 불구소 기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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