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지금까지 사장이 공석으로 남아있는 공기업에 대해서는 더 이상'사장공모제'가 적용되지않을 전망이다.
18일 산업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사장공모를 둘러싼 최근의 투명성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아래 이상륜사장 퇴임 이후 공석중인 석탄공사 사장과 가스안전공사 등 나머지 공기업 등에 대해서는 직접 임명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전력을 시작으로 한국중공업과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등 여러 공기업에서 실시되고 있는 사장공모제가 당초 기대와 달리 자격시비 등 적잖은 후유증을 남겼다는 자체 평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사장공모 과정에서 적잖은 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다 나머지 공기업들에 대한 지원자가 별로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공모없이 곧바로 임명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