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지금까지 사장이 공석으로 남아있는 공기업에 대해서는 더 이상'사장공모제'가 적용되지않을 전망이다.
18일 산업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사장공모를 둘러싼 최근의 투명성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아래 이상륜사장 퇴임 이후 공석중인 석탄공사 사장과 가스안전공사 등 나머지 공기업 등에 대해서는 직접 임명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전력을 시작으로 한국중공업과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등 여러 공기업에서 실시되고 있는 사장공모제가 당초 기대와 달리 자격시비 등 적잖은 후유증을 남겼다는 자체 평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사장공모 과정에서 적잖은 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다 나머지 공기업들에 대한 지원자가 별로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공모없이 곧바로 임명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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