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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보다 청소년 돕는게 더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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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에 구의원으로 출마하려던 사람이 출마를 포기하고 선거운동자금을 불우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 훈훈한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

의류도매업을 하는 송재근씨(宋在根.52.대구시 동구 신천4동)는 18일 대구 동구의원 선거에출마를 포기하고 선거운동 자금 2천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며 동구 신천4동사무소에 전달했다.

송씨는 혼탁한 선거분위기속에서 구의원에 당선되는 것보다 불우청소년을 돕는 것이 더 보람있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주민축제로 치르져야 할 지방선거에서 이웃끼리 서로 헐뜯는 등 반목하는 것을 보고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을 느꼈습니다. 어차피 준비한 돈이기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는데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 장학기금 기탁을 결정했습니다"자율방범대, 라이온스클럽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송씨는 "동네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아 구의원에 당선된 것보다 더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李鍾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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