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도·자전거 도로 포장마차 무단 점용

집이 대곡지역이지만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진천역에서 내려 걸어서 집까지 가곤 한다.요즘은 날씨도 좋아 걸어가는 시간이 상쾌하다. 그러나 오후 6시이후에는 고려자동차 운전전문학원에서 대곡8단지까지 인도 양쪽에 포장마차가 서 있어 통행하기 힘들다. 화물차를인도위까지 올려놓고 거기다 천막을 길게 쳐놓아서 사람들은 아예 차도로 내려서 걸어간다.게다가 그곳은 자전거 전용도로인데 진작 주인인 자전거는 차도로 달리고 있다. 지난 1월까지는 그래도 화물차만 올려놓더니 이제는 길게 천막까지 쳐놓고 영업을 한다.

인도는 보행자를 위해, 차도는 차들을 위해 존재한다. 이 사소한 것만이라도 바르게 지켜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이현주(대구시 대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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