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5시45분쯤 대구시 수성구 중동 대동은행 본점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대구지방병무청 전산계장 김종열씨(39·대구시 수성구 중동)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이은행 청원경찰 윤모씨(39)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윤씨는 "22일 밤 11시40분쯤 김씨가 지하주차장 입구 4m높이 화단에서 잠들어 있는 것을목격했는데 나중에 다시 가 보니 주차장 입구에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타살흔적이 없고 22일 저녁 김씨의 5급 사무관 시험 합격을 축하하기 위해 은행 인근 식당에서 회식을 했다는 동료 직원들의 진술에 따라 술에 취해 화단에서 잠을 자다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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