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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공사 철제빔 붕괴 7백여가구 30분간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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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6시40분 쯤 대구시 북구 침산2동 화성아파트 공사장에서 철제빔이 무너지면서 전선을 덮쳐 대구시 북구 침산동·대현동·칠성동·복현동 등 7백여 가구가 30여분간 정전됐다.

이날 정전으로 가정에서 가전기구를 사용하지 못해 출근 및 등교 준비에 차질을 빚었으며침산동 일대의 신호등 작동이 중단돼 교통혼잡을 빚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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