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역대 포항상의회장 불운의 연속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재균 영천시장이 지난 20일부터 휴가를 낸 뒤 선거운동에 들어가자 시청 직원들은 때를 만난듯 느슨한 분위기로 변모.

게다가 최근 날씨마저 무더워지자 일부 직원은 아예 업무를 내팽개치고 에어컨이 가동되는인근 다방을 찾아 나서는 등 흐트러진 모습을 연출.

반면 선관위에 파견돼 하루종일 서류뭉치와 씨름하고 있는 직원들은 파김치가 돼 한지붕 밑두가족 모습이 너무 대조적.

○…김길중 포항 상의회장이 경영하는 대표적 향토기업 대륭그룹이 부도를 내자 "역대 상의회장들이 어려움에 빠져들고 있다"고 해서 또다른 말꼬투리.

80년대 중반에 회장을 맡았던 박모씨는 불명예스럽게 자리를 물러난 뒤 이후 포철 구조조정회오리에 말려 회사까지 통째로 내주는 고통을 겪었고, 후임 주모씨는 건강 문제로 사퇴한뒤 아직도 회복치 못하고 있다는 것. 그 후임 김모씨는 지난번 선거 때 포항시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부도 등 더 큰 어려움을 겪기도.

이번 김회장도 지난 25일 상의의원 간담회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언.

○…쓰레기처리장 설치 문제 때문에 경산시와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남산면 주민2명이 지난 25일 신문에 보도된 최희욱 시장 관련기사 1만매 가량을 복사해 배부하려다 그직전 신고받고 출동한 선관위에 적발.

시 관계자는 "남산면 주민들이 지난해 이후 시정에 사사건건 제동을 걸고 있다"며 앙금 해소를 위한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최시장 측근은 남산면 주민들이 공공연히 최시장 낙선운동을 벌이자 "5천여 주민표를 아예포기해야 할 지경"이라고 한숨.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