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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김한수 투런포, 베이커 깔끔투 1승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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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쌍방울에 2연승, 선두 현대 추격의 실마리를 찾았다.

삼성은 29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쌍방울과의 시즌 6차전에서 용병 투수들의 특급 피칭에 힘입어 3대2로 쾌승했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쌍방울전 5승1패로 우위를 보이며 21승17패를 기록, 현대에 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이날 삼성의 외인부대 베이커와 파라는 미국에서 건너온 가족들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환상적인 계투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 베이커는 7.1이닝동안 삼진 9개를 뽑아내며 2안타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제압, 삼성 투수로는 처음으로 5승(2패)고지에 올랐다. 8회초 1사1루에서 구원 등판한 파라는 1.2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마무리, 시즌 10세이브(2승2패)를챙겼다. 삼성 타선은 투수진의 안정된 투구를 바탕으로 홈런 1개 포함 9안타를 묶어 3득점했다. 김한수는 2회말 양준혁을 1루에 두고 기선을 제압하는 중월 투런홈런(시즌6호)을 뿜어냈다.

그러나 삼성은 3~5회 주자를 내보내고도 추가 득점에 실패, 불안한 리드를 지켜나가다 7회초 1점을 내줘 위기에 몰렸다.

삼성은 곧바로 7회말 2사후 강동우의 우중월 2루타와 이승엽의 우중간 담장을 맞추는 적시타로 1점을 추가, 3대1로 달아났다. 쌍방울은 9회초 박현영의 볼넷과 심성보의 우중월 2루타로 무사 2, 3루의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내야땅볼로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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