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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사태 9주년 앞두고 중 예비검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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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FPDPA연합 중국 공안당국은 6·4 톈안먼(天安門) 사태 9주년을 앞두고 20명의반체제 인사를 예비검속하고 다른 10명의 인사들에게는 가택 칩거를 지시했다고 중국의 한망명단체가 31일 밝혔다.

중국의 망명 인사들이 뉴욕에서 조직한 중국민주정의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공안 당국에 연행된 20명의 반체제 인사들 대부분은 곧 석방됐으나 2명은 아직 풀려나지 않고 있다고전했다.

이 성명은 "공안 당국이 6월 4일 톈안먼 사태 9주년 기념일과 다음달 말로 예정된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방중시에 예상되는 시위를 막기 위해 다른 30명에게는 집안에 머물 것을 명령하고 언제든 소환, 구금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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