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의 대명사인 낙동강 물금지역의 수질이 올들어 2급수로 개선됐다.
1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5월중 부산과 경남지역 상수원인 물금지역의 수질(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2.95 ppm으로 올 1월의 2.5 ppm에 이어 2번째로 3급수에서 2급수로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물금지역 수질은 지난 80년이후 계속 3급수로 전락, 지난 95년의 경우 5.1ppm까지 악화됐었다.
환경부는 5월 3번째주와 4번째주는 수질이 2.4ppm 2.2ppm을 보이는 등 점차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낙동강 수질이 개선된 것은 대구지역의 하수종말처리장이 증설돼 올해부터 정상 가동돼 낙동강 중.하류의 주 오염원이었던 금호강의 수질이 크게 개선된데다 올들어 강우량이늘어나면서 댐방류량이 작년보다 2배 증가했기 때문으로 환경부는 분석했다.
금호강 하류인 고령지역의 수질은 작년 4월 6.4ppm에서 올 4월에는 3.6ppm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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