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외사3과는 2일 남성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밀반입해 판매한 재미교포 전옥선씨(52·여·의류상·미국 LA거주)와 전씨로 부터 이 약을 구입, 시중에 유통한 민화영씨(50·여·서울 노원구 공릉동)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5월 부터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미국 현지 의사의 처방없이 구입한 30알 들이 비아그라 38병(시가 1천5백만원 상당)을 몰래 들여와 민씨에게 병당40만원씩 다섯 병을 판 혐의다.
경찰은 서울 종로 일대의 약국을 비롯, 남대문, 동대문 수입상가와 청계천, 이태원 등지에서밀반입된 비아그라가 대량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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