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교도연합 고하르 아유브 칸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4일 파키스탄은 인도가 오는 7월 다시 핵실험을 실시할 계획하에 실험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칸 장관은 교도통신과의 회견을 통해 파키스탄 정보기관이 수집한 정보를 인용, 인도의 핵실험은 오는 7월 첫째 주나 두째 주 중 동부 오리사주의 새로운 핵실험장에서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칸 장관은 또 파키스탄이 포괄핵실험금지조약에 일방적으로 서명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핵탄두의 미사일장착에 관한 결정이 아직 내려지지 않았으나 지난달 28일과 30일실험된 장치들은 파키스탄의 운반체제에 적합한 것이라고 말했다.
칸 장관은 또 파키스탄은 카슈미르문제를 놓고 인도가 제안한 것과 같은 쌍무협상이 아닌제3자의 중재를 통하여 인도와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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