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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벽 한·미 정상회담-경제회복·대북정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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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워싱턴 도착

워싱턴- 미국을 국빈방문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0일새벽(이하 한국시간) 백악관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관계와 대북정책,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방안, 그리고 북한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주변정세를 논의한다.

김대통령 취임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한·미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남북대화와 4자회담을 상호 보완적으로 병행 추진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할 것으로 보인다.양국 정상은 이와 함께 안보문제 뿐만 아니라 한국의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통령은 클린턴대통령과의 단독정상회담에 이어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우리의 경제개혁조치를 설명하고 미국기업의 대한투자유치를 위한 측면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한미항공자유화 협정과 한·미범죄인인도조약을 체결하고 양국투자협정체결에도 원칙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사흘간의 뉴욕방문 일정을 마치고 9일 오전 워싱턴에 도착, 주미대사관저에서이 지역 동포들을 위한 리셉션을 갖고 모국의 경제회생 노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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